Across Antarctica - EP - 김주은의 앨범 - Apple Music
Across Antarctica - EP by Jueun KIM | Spotify
Across Antarctica / 김주은 - genie
Across Antarctica - EP - 김주은의 앨범 - Apple Music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의 The Legend of Labyrinth
https://youtu.be/kz6Gxk2yHJk?si=jPoybK8B8D7wVyh9
https://youtube.com/shorts/tU_YE25o8e4?si=epRlONWKwIuk3Hpx
https://youtu.be/quF_nf9DpTo?si=aUEghHsaYUH0Ujeh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이 전하는 편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의 The Legend of Labyrinth - 미궁의 전설
이번 앨범을 통해 저의 음악적 여정과 기후위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여러분께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저는 해양환경 쪽에 몸 담고 계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단순한 음악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며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고자 하는 저의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클래식 음악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음악을 통해 법과 정책이 다다르지 못하는 감정의 깊이를 전하고, 기후위기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이 앨범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울림을 주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믿으며, 작은 시작이지만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 내딛고 싶습니다. 이번 작업은 바다와 미래를 주제로 한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의 주요 멜로디들을 재창작한 곡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오페라의 대본은 김재청, 작곡은 이지은이 맡았습니다. 극지방을 가로지르는 펭귄들의 발자국, 태풍과 파도가 울부짖는 태평양, 그리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바다 속 생명체들의 탈주 이야기가 음악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바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음악으로 전하며, 우리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앨범의 선율 속에는 바다가 보내는 고통의 속삭임과 그 속에 담긴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소중한한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음악을 통해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0.20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 소개
세련된 감각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양대 음대를 우등으로 졸업하였으며, 독일로 유학하여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와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음악대학 우수 신입생 연주회와 정기 연주회에서 협연을 했으며,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유학 시절, 뒤셀도르프 파티카홀과 데트몰트 브람스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으며, 스위스 바텐빌시, 카렌탈 문화원, 재독 한국문화원(베를린) 등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습니다. 독일 바트 피르몬트시 초청 독주회, 빌레펠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Neues Kammer Orchester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La Tramontana 단원으로서 이탈리아 10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를 하였다. 특히, 5년간 뮌스터 시립 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다. 솔리스트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전문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에서 매년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김주은은 국민일보와 협업한 <뮤직소믈리에> 시리즈를 3년간 진행하였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를 70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콰르텟 '수'의 멤버로 도서관, 미술관, 학교, 교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316 Ensemble 멤버로서 여성작곡가협회, 창악회, 21세기악회 등과 협력하여 현대음악을 연주하고 현대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탐구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은 해양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환경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기후 위기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환경 문제를 재해석하고, 대중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예술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가 법과 정책보다 더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Violin Jueun KIM - The Legend of Labyrinth - 바이올린 김주은의 미궁의 전설 앨범 트랙 리스트
3. Whispers of the Ocean (Title)
● 음악 소개 / 아트팜엘케이, 작곡가 이지은
미래와 바다를 주제로 한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대본 김재청, 작곡 이지은)의 주요 멜로디들이 앨범의 주제 의식에 맞게 재창작되었다. 오페라의 창작자들과 오페라를 연주한 주요 솔리스트들은 ‘우리의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는 주제를 음악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극지방을 건너는 펭귄들의 발자국, 파도와 태풍의 몸짓으로 울고있는 태평양, 바다가 건내는 고통의 속삭임, 오염과 침범 속에서 인간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사는 미물들의 탈주의 전설이 음악으로 전달되고자 했다.
● CREDIT
제작 아트팜엘케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리플레이뮤직
프로듀서 김재청, 이지은 기획 홍성욱, 박승일, 김준석 자문위원 홍성욱, 윤선영, 신희철, 권혁태, 박미, 강은식
연주 바이올린 김주은, 피아노 김주은
녹음 프로듀서 최정훈 녹음 오디오가이, 권혜영 믹싱 오디오가이, 권혜영 이머시브 믹싱 엔지니어 정재현
마스터링 오디오가이DOLBY SOUND MASTERING AUDIOGUY Cover Design 원주원
전체 앨범 제작 프로젝트 소개 - 우리의 바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이니셔티브 / 앨범 프로듀서 김재청, 이지은
시간적 차이가 무의미한 동시대 예술 중에 클래식은 범람하지 않습니다. 새로움이라는 이름으로 진보를 정의하지 않기에 나의 낡음을 인정합니다. 무대 위의 연주자 손끝에서 산화하는 끝없는 일시는 상시화되어 찰나와 순간은 기억과 감정으로 오히려 영원하게 됩니다. 클래식은 강하게 소비되고 그로인해 빠르게 잊혀지는 음악이 아닙니다. 클래식은 과거를 현재로 소환하고 미래의 인류와 생명에 온전히 바쳐지는 자의식의 예술입니다. 현대 클래식 음악이라는 창작의 과정과 연주되는 매 순간, 예술과 인간이라는 화두는 스스로에게 질문이되고 대답은 늘 그것을 찾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클래식 음악은 질문이 대답이 되고 그 과정이 질문이 되는 순환하는 통합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음악이 거대한 바다라면 예술가는 의미를 부여해가며 하나의 기능을 담당하는 바다의 생명체와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창작과 연주의 과정에는 물질이 사용되지 않기에 필요도 없습니다. 물질이 필요없기에 다툼이 적고 전달하려는 강한 의식의 표현감을 중요시 합니다. 음악은 오로지 음이라는 파동의 예술이며 그렇게 바다에 사는 개별 생명체들에게 파도를 전달합니다. 인간은 모두 음악적 생명이며 음악적 고찰안에 서식하는 피조물입니다. 음악의 파도로 인해 모든 생명체는 질문과 대답을 다시 돌아보며 통합의 감정은 자의식으로서 끝없이 확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은 자연스레 영원하게 됩니다. 확장된 자의식은 예술의 범주를 더욱 넓히고, 질문을 통한 스스로의 증식도 더욱 커지며 그 영향력은 소문없이, 침해없이, 번식, 확장, 순환의 과정을 계속합니다. 생태계의 시간과 질서는 사실 클래식의 구조안에 깊숙히 녹아있습니다. 다만 시대적 조건을 담아내고 시대적 환경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 현대 클래식 음악의 본질이 아닙니다. 반대로 클래식은 지금의 우리라는 시대적 조건을 유려하고 주의깊게 고찰하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여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통해 예술적 자의식을 확장합니다. 우리의 바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클래식이라는 순환의 파동을 통해 본 앨범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는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오염되는 환경에서 비밀의 탈주를 계속하는 바다의 생명들과 잠수함 속의 나비처럼 헤어날 곳 없는 미궁의 전설이 박제되지 않고 살아 숨쉬기를 바랍니다. 클래식 음악이라는 통합의 파동을 통해 모두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동참하세요. 바다의 속삭임에 귀기울여 보세요.
앨범 프로듀서 김재청, 이지은
앨범 제작 아티스트 바이올린 김주은, 첼로 이경미, 피아노 김주은
https://youtu.be/dqJeBWiIOa4?si=_3bG8M3Wo5FScSnD
제작 아트팜엘케이 녹음 오디오가이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워회 한국메세나협회 리플레이뮤직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본 프로젝트는 아트팜엘케이와 리플레이뮤직의 예술과 기업의 장기적인 협업으로 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