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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생태계를 주제로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기후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우리들의 바다가 죽어갑니다.’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앨범 청음 전시 열려
바다와 생태계를 주제로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기후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우리들의 바다가 죽어갑니다.’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앨범 청음 전시 열려
죽어가는 바다와 생태계에 바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기후위기 대응 앨범
4개의 앨범, 22개의 음악
아트코리아랩에서 이머시브 사운드 청음 전시 진행
‘바다가 이다지도 아픈지 나는 미처 몰랐다. 밀물과 썰물이 발끝에서 빛나는 첼로 음악의 바다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앨범 작업을 통해 지구와 인간, 생태계의 순환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있다. 해수면 상승이라는 거대한 담론은 먹고 사는 지금의 문제에 당연히 가려진다. 내 음악은 강요되지 않을 것이다. 음악이라는 또 다른 생태계의 순환으로 나는 은유하여 말하고자 한다.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바다가 신음하여 절벽에서 서 있다고... 그 절벽에 인간이 또 서있다고... 지구라는 행성에서 우리는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인간이 그 중에 제일 큰 파괴자의 위치에 있단느 사실을 우리는 항상 망각하고 있지 않을까? 오늘 나의 첼로가 더욱 낮고 구슬프게 들린다면, 당신 주변의 자연과 생태계를 다시 돌아 보는 날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 모름지기 클래식 음악은 천만가지의 이유로 해석되는 파도가 될 것이다’ - 첼리스트 이경미
우리들의 바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시의 주제와 제목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나 무섭기까지 하다. 2024년 가장 무더운 여름과 겨울의 폭설이 지나고,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플라스틱협약회의는 성과를 내지 못 하고 폐회되었다. 아트팜엘케이가 기후위기 적극 행동 클래식 아티스트 이니셔티브 앨범에는 피아노 김주은 – ‘일렁이는 피아노 죽어가는 바다‘, 첼로 이경미 – ‘바다 절벽 위에서‘, 미네르바심포니오케스트라 목관5중주 – ‘우리 기억속의 범고래‘, 바이올린 김주은- ‘미궁의 전설‘이 참여하여 4개의 앨범으로 제작되었다. 바다, 고래, 해수면, 산호초를 위해 작곡가 이지은이 작곡한 22개의 음악이 담겼다. 지난 10월부터 글로벌 발매된 음악은 발매와 동시에 모두 7곡이 클래식 차트 상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