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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OPERA/창작 칸타타, 오라토리오 -CANTATA, ORATORIO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oratorio martyres 아트팜엘케이 제작 영상 (촬영, 편집 엄광헌)- 전체 영상

https://youtu.be/CCynn9HJjQ8?si=9ldh8wfve-1bt5Xy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무편집 전체 영상 

202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활동 음악분야 선정작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분야 선정작

( 본 영상에는 이머시브 사운드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역사와 종교의 찬란한 조우 /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세계초연

2023년 9월 14일- 15일 저녁 7시 30분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9월 15일 공연 - 무편집 전체 영상- 촬영 편집 : 엄광헌)

https://youtu.be/_D82ANtFCWY?si=k2kcOvam_cafxKxF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세계초연 편집 영상 제1막

https://youtu.be/_DymnUs7vQY?si=Opq7pwc16xXM9fne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편집영상 제2막

제작 :아트팜엘케이 방송주관 : 가톨릭평화방송

기획 :홍성욱 작곡 :이지은 대본 : 김재청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 Oratorio Martyres (오라토리오 순교자들)

주관, 주최 아트팜엘케 Art Farm LK -2023년 세계 초연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토지문화재단

협찬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미국오이코스대학교, 여음아트컴퍼니 은파악기, 하움출판사, WECA

 

2023년 세계 초연을 실연한 예술가들 - 전체 지휘 김도환

인천가톨릭합창단 (지휘 김도환, 단장 송훈상, 지도신부 김일회)

성악 앙상블 보체 디 아니마 (지휘 박태영)

무지카사크라 소년합창단 (지휘 김호정)

국악합창단 K-판 (지휘 백현호, 단장 이병욱)

코리안글로리아필하모닉 (단장 이경미, 악장 여근하)

 

이벽역 바리톤 최병혁 / 이승훈역 테너 김지훈

권철신, 정약종역 바리톤 류성현 / 조선의 혼불역 판소리 백현호

장 그라몽, 형조판서역 바리톤 이동엽

 

대금 이창선 / 생황 김효영 /해금 이승희

 

무대감독 송제혁 무대영상 안순현 조명 정일만 음향 오디오가이 최정훈 녹음 최강수 톤마이스터 박성범

이머시브 사운드 엔지니어 최정훈 박상규 탁은석 이머시브 사운드 SFX 김민 오대규

촬영 엄광헌 스틸 강철민 원화작가 김승철 캘리그라피 허두영 그래픽디자인 원주원

자문위원 홍성욱, 윤선영, 권혁태, 신희철, 박미, 강은식

 

오라토리오 Martyres 작품 소개 - 역사와 종교의 찬란한 조우 -

한국 고유의 역사와 종교를 담고 국악기와 서양악기 모두가 사용되는 한국오라토리오이며 종교의 순교자들을 위한 장엄 합창 오라토리오다. 오라토리오란 용어는 로마 교황청 부속 예배당 기도소라는 뜻의 'oratory, oratorium'에서 유래했다. 전례를 위한 음악은 아니지만 성서를 기초로 하는 신을 위한 음악을 뜻한다.

 

종교적 또는 도덕적 내용을 가진 극적인 이야기를 독창, 합창, 관현악을 위해 작곡한 작품을 뜻하기도 한다. 오라토리오의 특성상 초연의 기록과 의뢰자, 초연 연주자, 악보, 장소 등이 교회박물관에 수백년 동안 기록 및 보관되어 있어 후대의 음악가들에게 상당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는 이벽, 이승훈, 정약종, 권철신을 주인공으로 1800년대 봉건 조선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천주학의 도래와 복음의 전파, 군주정치와 붕당전치의 폐해, 그로 인한 민중의 봉기, 무엇보다 서학이라는 학문에서 종교로의 인식과 귀의를 통해 박해와 죽음의 역사적 사건들을 오라토리오 음악 양식으로 돌아보고 있다.

 

1막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제1막

Song No. 1 Per aspera ad astra / 고난을 너머 별들에게로 1637년(인조)

몽골족의 조선 침략으로 시작된 인조의 삼전도의 굴욕부터 1777년 천진암 강학회까지 150년의 역사를 담은 서곡.

 

Song No. 2 Gloria evangelii / 영광된 복음이여

라틴어 합창곡이다. 조선 실학파들에게 전해지던 천주학이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Song No. 3 천진암의 빛 / Lux chonjinam 주인공 중 한명인 광암 이벽의 아리아다. 조선시대 겨울 산을 넘고 넘어, 천진암을 찾아가는 장면을 묘사하며 그 안에 서 있는 광암 이벽의 단호하고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Song No. 4 모두 당신 뜻대로 / Totus tuus – 천진암 강학회를 기억하며

학자들의 연구와 토론이 계속 이어지며 새로운 신앙에 눈을 뜬 광암 이벽, 만천 이승훈, 녹암 권철신, 정약종, 그들과 더불어 조선의 혼불이 함께 부르는 힘찬 남성 4중창이다.

 

Song No. 5 가까이 더 가까이 / propius propius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노래로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충실한 화성에 더하여진 평온한 멜로디로 꽉 차 있다.

 

Song No. 6 Duas Tubas Argenteas / 두 개의 은나팔

주인공들이 뜻을 모으고 시대를 움직이기 위해 하나의 정신으로 나아가는 장면으로 표현하였다.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관악기들이 음악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간다. 복음의 태동을 국악기인 생황, 해금으로 표현하고 휘모리장단으로 연주하는 북소리에 함께 담았다. 이후 전체 오케스트라는 복음이 전파되어 이 땅에 피로 뿌려지기까지의 과정을 연주한다.

 

Song No. 7 할렐루야! 주님의 길을 닦고 / Hallelujah! Parate viam Domini

만천 이승훈이 중국에서 장 그라몽에게 세례를 받고 이승훈 베드로가 되는 장면이다. 감당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과 무한한 축복이 대합창으로 묘사된다.

 

Song No. 8 주님의 종이 되어 / Become a Servant of God

바다를 건너 가슴 벅차게 조선으로 가는 이승훈 베드로와 한국 전통의 소리로 표현되는 조선의 혼불이 부르는 2중창이다.

 

Song No. 9 세례를 허락하소서 / allow me to baptize

조선의 첫 영세자인 이승훈 베드로가 이벽 등과 한양 수표교에서 행한 가성직제도를 표현한 장면이다.

 

Song No. 10 Lilium coeli / 천국의 백합

조선 땅에 들리는 천사들의 합창. 백합은 조선 천주교도들을 의미한다.

 

Song No. 11 명례방의 기도 / Pray of Myungraebang

명례방은 현재 명동성당의 자리에서 시작된 천주교 신자들의 모임 장소다. 간절한 신도들의 마음을 담은 기도의 가사와 그에 따른 음악이 한국적인 단조 선율로 표현된 합창이다. 초가 지붕 너머 달이 뜬 한양의 새벽, 조선 천주교인들이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숨죽여 명례방 고개를 올라 주님께로 가는 길 위의 합창이다.

 

Song No. 12 rubrum cathedralibus / 붉은 대성당 – 명동성당의 시작을 기억하며

명동성당을 위한 장대한 대합창으로 1막을 마무리 짓는다. 명동성당은 근대사에 있어 힘없고 약한 자들에게 정신적 지지와 힘을 주었던 장소임을 기억하며 음악에도 반영하였다.

 

2막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 제2막

Song No. 13 두려움 없이 내게로 / To me without fear

명례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는 신도들에게 임한 하늘의 소리를 표현한 합창곡이다.

 

Song No. 14 내 약한 믿음으로 인해 / because of my weak faith

계속되는 박해 속에서 배교로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조선 천주교인들의 합창이다.

 

Song No. 15 소슬한 여명 머금고 / Embracing the silently lonely dawn

정조의 탕평책과 신도시의 갈망, 실학파들의 대두조선 천주교인들이 늘어나며 끊임없이 전파되나 천주학을 따르면 죽음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를 담은 연주곡이다.

 

Song No. 16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We are Nothing

바로크 시대에 성행하던 대위법적 진행을 따른 선율로 시작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피신과 배교, 명례방 신앙공동체의 와해, 그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호소하며 신에게 의지하는 내용의 합창곡이다.

 

Song No. 17 눈물의 강 / Lacrimis flumen

대본에 적혀있는 그대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사라진 천주교인들을 향해 들려오는 하늘도 슬퍼서 우는 비가이다.

 

Song No. 18 Helix Tempest / 나선형 폭풍 – 조선 민중봉기를 기억하며

‘조선 민중봉기를 기억하며’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곡은 실학과 서학의 대두로 연유된 지속적인 민란과 농민봉기의 조직화, 홍경래의 난 발생, 동학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표현한다.

 

Song No. 19 밤의 밤, 낮의 낮처럼 / Like night in the night, day in the day

박해의 고통 속에 있는 신도들에게 온전히 다가온 신의 목소리로 부르는 합창곡이다.

 

Song No. 20 Pie jesu domine / 주여! 나의 주여!

조선 천주교도들과 신의 중간 역할을 하는 어린이 합창으로 전혀 질감이 다른 사운드의 표현이다.

 

Song No. 21 핍박의 나날, 죽음의 내일 / Days of Persecution, Tomorrow of Death - 신유박해를 기억하며

거대한 피바람을 표현하는 형조판서의 대사와 신도들의 절규와 합창이다. 하나씩 잡혀들어가는 천주교인들, 한발 한발 그들의 발걸음, 맥박 소리를 표현하는 비트는 그들의 마지막 죽음의 처형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거기에 더해지는 노래 후반부의 ‘새야 새야’의 멜로디는 어디에서 누군가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모두가 아는 아름다운 민중의 멜로디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현재 우리가 알고 믿는 모든 것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왔음을 알린다. 또한 실학에서 시작되어 서학으로 불리웠던 천주학의 시작으로 인해 민중들의 생각이 열리기 시작하여, 동학운동과 일제강점기 3.1운동으로 이어지기까지 이 민중의 멜로디는 그들을 결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듯이 역사는 멈추지 않고 유기적으로 흘러 오늘날까지 이어짐을 이 오라토리오 안에 담고 있다.

 

Song No. 22 Via Martyrum / 순교자의 길

죽음과 순교의 시간을 지나 마지막 환희를 노래하는 대합창이다.

 

Song No. 23 Servant of God / 하느님의 종

Song No. 22로 오라토리오 Martyres의 서사는 막을 내린다. 역사 속에서 혹은 현재에 온 세상에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 별개로 희생된 희생자 모두를 기리고 있다. 미래는 현재보다 더욱 견고하기를 당부하는 희망의 노래이다.

oratorio Martyres

 

인천가톨릭합창단 지휘 김도환 피아노 정소영

Soprano 장영애(파트장), 김경아, 김미숙, 김 연, 문성옥, 박정애, 변정신, 송미수, 송봉주, 유혜진, 이경미, 정인순, 지윤화, 채근자, 한원선, 한진숙, 현미지, 황명숙

Alto 김현아(파트장), 김윤아, 박미화, 변락희, 이정임, 이혜숙, 주수정, 안정윤

Tenor 표경동(파트장), 서명하, 송훈상(단장), 원대식, 이 용, 황영주

Bass 이광제(파트장), 김성곤, 김영이, 김형욱, 박흥준, 홍석일

 

성악 앙상블 보체 디 아니마 지휘 박태영 피아노 유지영

Soprano 이선린, 최경아, 추정현, 허의정, 오소영 Alto 김율아, 김정윤, 박윤정, 박현정

Tenor 이재형, 정성우, 서준호 Bass 박태영, 이동엽

 

무지카사크라 소년합창단 지휘 김호정 부지휘 김윤아 피아노 정수정

김지수(단장), 이민준, 정윤우, 석승엽, 한민준, 함현서, 이여준, 김형순, 정하준, 백주원, 김바울, 김민순, 이민규, 최준우,

이준희, 김의현

 

국악합창단 K판 지휘 백현호 단장 이병욱

유인숙, 김혜숙, 송윤숙, 이슬비, 현유진, 한덕인, 조소영, 김민준, 민경원, 정유찬

 

코리안글로리아필하모닉 단장 이경미, 악장 여근하

Violin 여근하, 이지연, 유연주, 김은송, 안용희, 이휘소, 임지영

Viola 정수경, 고빈, 이성욱, 김태영 Cello 이경미, 이하은, 권혜림

Dublebass 임상식, 김태완 Flute 조훈희 Oboe 임민정 Clarinet 예은하

Bassoon 이명진 Horn 박예림 Trombone 안치정 Trompet 이희석

Timpani 심재형 Percussion 박대순

https://youtu.be/8rmYxFw7WKA?si=DHHpjzSuIw07nAtJ